이리 와. 넌 내 옆에 앉아야지.
* 밴님(b0b45)
맛탕님(_MAT_TANG)의 커미션 그림입니다.
다이도우지 후유미
인턴집사
키 | 177 cm
체중 | 미용체중
생년월일 | 2000. 12 . 12
동아리 | 연극부
상점에서 구매 후 해금됩니다
상점에서 구매 후 해금됩니다
외관
그의 옆모습, 또는 뒷모습으로 짐작할 것 같으면,
열에 여덟아홉은 다이도우지보다 ‘연극부 그 선배’였다.
흉부 아래까지 길러 반쯤 묶은 머리칼,
불그레한 눈동자와 그보다 더없이 엷은 혈색.
가볍게 흔들리는 머리카락의 리본 매듭이
눈동자와 흡사한 색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었다.
때문에 어느 학생은 굳이 가는 길을 멈춰 세우고
얼굴을 확인하지 않아도 본인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고 했다.
코트처럼 어깨에 걸친 외투는
허벅지까지 길게 내려와 팔락이는 일이 다수,
중등부 시절부터 빼놓지 않던 귀걸이가 한 쌍,
왼손 중지에는 짝 없는 은색 반지,
넥타이는 주로 엘드릿지 노트,
그리고 셔츠 네크라인까지 기본에 충실하나 몹시 가벼운 차림새.
몇 가지 사소한 부분을 제외하면,
언제 누구 눈에 들게 되든 스스로 갖춘 모든 것이 제 것인 양 말끔했다. 몸선에 맞춰져 있어 모자람 없는 옷맵시,
종종 바뀌고는 하나 한결같이 단조로운 머리 모양,
미소하는 버릇이 든 표정.
매사 그렇듯 아마도 산뜻하고 흠잡을 데 없는 모습이 특징적이다.
성격
미필적 고의 | 사근사근한 | 신중한
자신의 행동으로부터 비롯된,
어떠한 반응이나 결과가 발생할 것을 알면서도 행하는 면이 있다.
‘이런’ 일을 하면 ‘그런’ 결과가 나온다는 걸 빤히 알지만,
신념 때문인지 단지 그러고 싶기 때문인지
―후자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때로 짓궂거나 냉담하게 구는 것을 자처한다.
이에 대한 유감은 딱히 없는 듯.
이런 면이 있음에도 매사 사근사근하니
부드러운 언사와 태도를 취하는 까닭에,
드러내놓지 않으면 실수 또는 오해인가 싶어 흐지부지 무마되고
지나가게 되는 경우가 다수이다.
이것은 그가 언제나
타인을 대하는 데 곤란하게 모난 부분이 두드러지지 않도록
모르는 척해달라고, 부지런히 대화나 관계를 이끌어가기 때문이라고.
가까운 혹자가 말하길,
그가 대체로 부드럽게, 때로 짓궂거나 냉담하게 구는 모든 언행은
무수히 거듭된 망설임과 여러 선택, 고민의 결과일 것이라고 한다.
대담한 | 뚜렷한 소신 | 융통성 있는
망설임과 고민을 거듭하여 결과를 내놓으면,
이후부터는 나아가야 할 방향을 틀거나 주저하지 않는 편이다.
행동하기 전의 주저와 고민은 길지만,
행동을 결정하고 난 뒤의 머뭇거림은 거의 없는 타입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이런 면은 종종 대담한 것 같아 보이기도, 시
원스러운 것 같기도 한데 스스로도 본인의
조금은 저돌적인 점을 마음에 들어 한다.
더불어 이미 결정된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
주저함이 없는 만큼이나 주장하는 바가 뚜렷하여
간혹 고집을 부릴 때가 있는데,
이때 타인과 상충되어 타협해야만 하게 되면 항상 밀어붙이거나
꺾기보다 유하게 융통성을 발휘하곤 한다.
제 의견을 극단적으로 다루기보다 굽히는 것이
더욱 성미―터놓자면, 효율이나 평판 같은 것―에
어울린다 생각한다고.
태연자약|변덕스러운
심드렁한 반응, 천연덕스러운 태도를 취하는 것은 예삿일.
천칭이 없듯, 재지 않는 성향은
졸업 시점보다 나아진 정도이며 생김새처럼 한결같다.
본인에게 관대하고, 상대에게는 더욱 관대한 스타일로
발화점이 낮아 이전과 같이 일부러 표 내지 않게 되었다.
그러고 싶을 때만, 상대가 알아챌 수 있도록 드러내곤 하나
그 태도마저 구체적이지 않다.
어쩌면 제멋대로, 라는 얘길 흘리듯 듣기도 하는 편.
스스로와 관련한 관심의 수위가 낮아졌다고 생각한다.
물밑에서 신중하고, 내세우는 의견이 뚜렷하지만
일관성 있게 굴지는 않는다.
어린 시절부터 올곧게 고정된 취향을 제외하면,
무엇이든 기분과 감상, 상황에 따라 바뀌는 머리 모양 마냥
곧잘 손바닥 뒤집듯 한다.
내가 이렇게 구는 게 싫으면 말해, 라며 딱 잘라내듯
단조로운 대꾸를 하는 것도 변덕의 일환.
판단 준거에 따라, 결단력이 보다 두터우며 가벼워졌다.
기타사항
1. Basic
1-1. 12월 12일생.
1-2. 탄생화는 목화, 사수 좌.
1-3. Rh+O형, 오른손잡이.
1-4. 양친 슬하 4남매 중 삼남이자 막내.
1-5. 주된 애칭은 후유, 휴쨩 또는 후유밍.
2. Physical
2-1. 주어진 대로 갖춘, 흠잡을 데 없는 차림이나 액세서리 착용,
한 치수 크게 입기, 길이 연장 등
사소한 부분에서의 취향 어필이 강하다.
여전히 외투를 담요나 카디건 대용으로 사용하며,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차림새가 조금씩 바뀐다고.
2-2. 가족으로부터 권유받은 운동이나 기타 기본 소양을
착실히 해내고 있는 중이다.
실외 운동에는 체질도 소질도 취미도 없다는 이유로
줄곧 실내 운동만 고집하고 있다.
취미 및 건강상의 이유로 여유가 날 적마다 운동량을 유지하는 중.
피사체가 늘씬한 쪽이 사진 찍는 맛이 난다는
모 포토그래퍼 의견의 영향을 받았다.
2-3. 10대 전후로 해산물 알레르기가 발생했다.
거의 모든 종류의 해산물을 입에 대지 못하고,
알레르기 반응 때문인지 거부감이 심하다.
2-4. 이따금 본인이 피사체가 될 때에는
거리낌 없이 어떠한 액세서리나 타투 스티커를 붙이기도 한다.
3. Family
· 다이도우지(大道寺)
3-1. 본가는 도쿄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족 구성원 몇을 제외하면 모두 오래 머물러 생활하지는 않는다.
본가와 실제 일상을 영위하는 거주구역이 따로 분리되어 있고,
도쿄 외에도 몇 개의 사유지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어
집안 구성원들끼리 가깝게 지내거나 마주치는 일은 많지 않다.
집안 행사나 사적인 친분, 용무가 없는 이상은
끼리끼리 각기 행동하는 편이다.
3-2. 다수의 구성원들은 푸른 계열의 짙은 체모와
붉은 계열의 홍채를 지니고 있으나,
유전적 특징적인 외양을 벗어나는 이들도
얼마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색만으로 단정 짓기는 어려운 수를 이루었다.
3-3. 선대부터 대대로 제약과 의료 계열에 종사하였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규모와 전문성이 손에 꼽힐 만큼
세부적으로 확장되었다.
사업이 전체적으로 탄탄해져 안정권에 들어선 것은
후유미의 조부모가 소싯적 활발하게 활동할 때였던 까닭에
지금은 상당히 대중적인 기업이 되었다.
기업의 주된 부분 활약이 오래인지라
점차 대표 사업과 연관되어 있는 다른 부분에도 손을 뻗기 시작하였다.
3-4. 4남매 중 손윗누이는 스즈란 학원 출신.
4. Since the middle
4-1. 고등부 저학년 무렵,
졸업반의 선배와 몇 달 남짓 길지 않은 연애를 했다.
관계는 상대가 졸업하며 자연적으로 정리하게 되었지만,
트러블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 알만한 사람들은 대강 알고 있다.
4-2. 동아리 영향 탓인지,
고등부 진학을 앞둔 무렵부터 틈틈이 모델 일을 하기 시작했다.
후유미 취향의 사진을 인연으로 만난 잡지사 편집장이자
유명 포토그래퍼로부터 사진을 배우면서
겸사겸사 그의 피사체가 되어주기로 한 모양이다.
사진을 가르쳐주는 것의 대가인 듯.
4-3. 진학 중 짧은 여행 이후,
부모님과의 합의하에 다이도우지에
스스로가 필요해지는 일이 생길 때까지는
하고 싶은 일을 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다.
막내아들에게 약한지라 마냥 져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5. Else
5-1. Like
-후유미식으로 말하자면 집중의 표현을 좋아한다.
정확하게는 스킨십이라 일컬으며 그것은 신체는 물론
심리적인 부분까지도 포함한다. 예를 들면 대화하며 눈을 마주하기.
-한적한 시간 자체를 선호한다.
이를테면 아주 깊은 밤이나 새벽 같은 어스름하고 느린 시간대.
선호를 지나치게 좇은 까닭인지 주로 아주 늦거나,
아주 이른 시간대에 목격할 수 있다.
-무엇이든 적절한 것.
그중에서도 적절하게 달콤한 음식, 적당한 관계의 사람을 좋아한다.
입이 짧아 너무 달거나 쓰면 먹질 못하기 때문에,
같은 이유로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관계의 사람을
가장 편하게 여긴다.
5-2. Dislike
-여러 이유로 해산물이나 날 것을 꺼려 하여 거부한다.
마찬가지로 덜 익은 육고기도 먹지 않는다.
-더위와 추위. 계절을 심하게 타는 축에 속해있어 기
온 변화 및 일교차가 큰 날은 그에게 쥐약이다.
그럴 때는 꼭 한두 가지씩 스스로를 달랠 것들을 챙기곤 한다.
-다리가 여럿이건 어떻건 곤충 또는 벌레라면 덮어놓고 질색한다.
일부는 무서워하기도 하나, 그저 싫어하는 것에 가깝다.
-인기척이 있든 없든, 터치 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가족 외에는 친밀한 사이라고 해도 예외가 되지 않는다.
-3년이 넘도록 꾸준히, 꿈자리가 사납다.
수면 시간이 불규칙적이며 전후로는 텐션이 낮고
정리되지 않은 듯 반응이 다소 싸늘하다.
잠에서 덜 깼을 때 건드리는 것을 싫어한다.
5-3.
-자주 출몰하는 곳은 연극부 부실과 강당, 휴게실, 보건실,
도서관 내지 정원.
대체로 한적하고 어둑한 실내 공간에서 발견된다.
보통은 잠시 눈을 붙이거나 공부, 사진 또는 영상을 감상한다.
-톤이 낮은 미성 축에 들고,
발음이 흐르는 듯 자연스럽고 정확하다.
음률을 섞는 일은 거의 없지만 음역대는 넓은 편.
5-4.
-깊이 관계없이 넓게 사귀는 것을 추구한다. 일대일 관계에 있어서는
항상 상대의 편의에 맞추는 것에 버릇이 들었다.
-다이도우지, 후유미, 휴쨩, 후유밍 등 호칭에 구애받지 않는다.
어떻게 불리든 괜찮지만 요비스테는 반기지 않는다.
5-5.
-수학 · 과학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 관심을 두고 있다.
개중 가장 신경을 쓰는 건 어학과 예술 전반.
-3년 째, 사진을 찍는 데 여유 시간을 할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