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반짝거리는 것은, 어디에 있는걸까.
키리하라 쇼우
티켓파워 1순위
키 ｜ 150 cm
체중 ｜ 마름
생년월일 ｜ 2000 . 3 . 1
동아리 ｜ 연극부
상점에서 구매 후 해금됩니다
상점에서 구매 후 해금됩니다
외관
눈을 보이고 헤어스타일을 바꾼 이후
과거의 자신과 달라보이기 위해 노력한 듯 한 모습.
조금은 어둡지만 푸른 눈.
예전에는 토끼인형을 들고 다녔지만,
이젠 인체모형의 모양인 인형을 들고 다닌다. 이름은 타케시군.
성격
어두운 | 조용한 | 분위기에 휩쓸리는 | 부끄럼 많은 | 말을 더듬는 |
4차원 | 내성적인 | 눈치를 보는
말도 없으며 리액션도 없고,
죽은 푸른 눈은 언제나 침울함에 젖어있어 보인다.
사람들은 종종 그녀를 걸어다니는 오컬트 인형이라고 부를 정도로
어두운 분위기를 풍긴다.
정작 본인은 그런걸 노리고다니는 것이 아닌
그저 사람들과 소통하고 교류해본 적이 없기에 서툴 뿐이다.
그렇다고 먼저 사람에게 다가가기엔
쇼우는 부끄러움이 너무 많은 아이이다.
수줍음이 정말 많아서 사실 말을 걸어주는게
너무 기쁘면서도 도망가버릴 수 있다.
분위기가 침울하다 하여 그녀의 성격까지
미친 듯이 침울한 성격은 아니다
본인 스스로의 분위기가 어떤 느낌인지 잘 알고있으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림짐작하고 있다.
사람이 많은 쪽으로 가지 않는다.
자신이 가면 분위기가 망가질거라는 생각도 있으며
또한 분위기나 주위환경의 변함에 민감하기 때문.
그녀를 보기만해도 알 수 있는 점은, 상당히 얌전하고 조용하다는 듯.
장난을 쳐도 반응은 앗, 이라는 반응에서 끝나버린다.
얌전한 것을 둘째치고 말이 너무 적은 편인데
원하는 것이나 말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있으면
그때서야 입을 한참이나 꼬물거리다가 말을 한다.
아예 말을 하지 않거나 느리고 더듬거리는 말투에 답답함을 느끼거나
대화하는 것이 무척이나 루즈 할 수 있다.
상당히 자기 자신만의 공간에 빠져있다.
좋게 말하자면 상상력이 좋다.
매일매일 순정만화를 옆에 껴안고 사는 탓인지
언제나 망상과 상상 속에서 살아가는 중.
막상 현실이 닥쳐오면 굳어버리지만 그녀와 나름 대화를 하다보면
상당히 상상 속 세계가 넓고 4차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관계에서 무척이나 눈치를 본다.
자신이 실수를 했다던가 이야기를 한다거나 무언가를 할 때
그 사람의 기분을 꼭 물어볼 정도로.
그 때문인지 남이 시키는 것은 거부하지 않고 다 해준다.
딱히 귀찮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아주 가끔, 무척이나 좋으면서도 싫다고 말해버린다.
그건 분명 부끄러워서.
거짓말을 할 때는 눈을 꾹 감아버린다.
기타사항
키리하라 집안의 음침해보이는 어두운 오타쿠.
막내 딸 키리하라 쇼우.
키리하라 집안은 젬과 쥬얼리를 관리하고 있는 집안으로써
부자들에게 판매하거나 액세사리 기업과 계약을 맺어
젬과 쥬얼리를 유통하는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쇼우를 제외하고 위로 7명이나 있는 오빠들은
이미 해외에 나가 열심히 키리하라 가문의 재력을 널리 퍼트리고 있다.
그녀의 오빠들은 쇼우와 달리
무척이나 화려하고 정갈한 차림의
누구에게나 인기 있을 법한 사람들이다.
현 고등부를 다니고 있는 오빠는 졸업 후 바로 해외로 나갈 듯하지만, 모든 형제가 그렇듯 역시 쇼우랑 친하지 않다.
집안에서는 그녀를 방치하는 느낌으로 두고 있다.
집안 자체는 재산도 권력도 높은 집안이지만
집안에서의 이야기는 다르다.
쇼우는 집안'에서의' 권력 따위는 없고 재학하는 학생 중
키리하라 집안과 관련이 되어있거나
야먕 높은 아이들 대부분이 그녀가 집에서 버림받았고
장기말로 쓰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있다.
정작 쇼우는 집안을 이어받고 싶다거나 하는
욕심이 없기에 상관은 없지만.
가족과 친하지 못하다는 사실은 조금 슬퍼하고 있다.
젬을 다루는 집안인 만큼 쇼우는 본인이 직접 팔찌를 만든다거나
목걸이를 만드는 세공능력이, 손재주가 좋다.
꼭 집안 덕이라기보단 그녀가 만화나 애니를 보며
꼼지락거리고 만든 덕이겠지만.
평소에 만드는 팔찌나 목걸이 등은 비싼 보석이 아니라
어느 정도 값은 나가는 비즈다.
귀신과 관련된 물건, 마법, 만화, 아이돌, 낭만적인 것,
반짝이는 것을 너무 좋아해 수집하거나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인다.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을 법한 그런 것들.
그런 것들에 집착하는 모습에 왜 좋아하냐 물으면
둥글 뭉실하게 대답하고 넘어간다.
그런 모습에 남들이 반짝이는 것들이라던가
그녀가 좋아할 만 한 물건을 가져다주면
그녀는 고개를 흔들고 거절하는데
'반짝' 거린다는 기준이 남들과는 달라 보인다.
자기만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
사실은, 정말로 좋아하는 것이 있지만 아무에게도 말하고 있지않다.
토끼인형 대신, 최근 인체모형 모양의 인형을 들고 다닌다.
이름은 타케시군이라고 한다.
본래 연극부와 오컬트부와 고민했다고 한다.
결국 연극부에 들어가게 되었으나, 자신의 바뀌지 못한 성격에
연극부에서도 그저 스텝과 엑스트라 역만 맡게 되었다.
무대 위에 서보고 싶어하면서도, 서지 못한 채.
학교에서 자주 만화를 읽고 있는 모습이나
저녁마다 구교사의 교실에서 기도를 하는 모습이 종종 발견된다.
만화는 대부분 순정만화로 읽고 있으면
마치 자신이 순정 만화의 여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라 하여
읽고 있다 한다.
밤마다 구교사의 교실에서 기도하는 이유는 이렇게 하면
보이지는 않지만, 귀신이 성불하여
세상을 떠날 수 있을 거라는 대답을 한다.
여러모로 밤에 구교사에서 마주친 그녀의 모습이
더 음침해 놀라는 아이들이 많지만 말이다.
그 외 그녀의 모습이 안보인다면
학교가 끝나자마자 시내로 나간 것이다.
연예인이 가득 실린 잡지를 잔뜩 사거나 지하 콘서트를 보고 있거나.
약혼자가 있다. 다른 집안의 막내 아들과.
집안끼리 전략적으로 맺음을 위해 쇼우와 약혼을 실행 한 것인데,
약혼자는 몸을 떨며 도망가고 싶어한다.
음침한 아이랑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말이다.
그는 쇼우에 대한 안좋은 헛소문을 퍼트리고 다니고 있다.
그녀와 같이 지내면 귀신이 들러붙는다거나..
대화를 하면 저주에 걸린다, 라고 말이다.
약혼자의 외모가 우수한 탓에 헛소문에 더 불이 붙여졌다.
쇼우도 약혼을 원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가만히 있는 상태이다.
최근에는 키리하라 집안에서 쇼우를 완전히 골칫거리로 여겨
약혼을 더 앞당겼다.
졸업 후, 바로 약혼이 이어질 예정.
관계
타케마사 치카히데
중학교, 오컬트 부일 때, 연극부 앞에서 알짱거리고 있을 때 자신이 연극부 부원인 줄 알고 말을 걸어주어 알게 된 사이. 같은 연극부라는 오해를 풀었지만 그 이후로도 같은 학년임을 알고 말을 트게 되었다. 의외로 생각이 잘맞는다고 해야하나, 자신처럼 상상의 세계가 넒어보이고 감성적으로 보이는 그의 모습과 성격에 쇼우는 자신의 취미를 공유하기 시작했었다. 같이 만화를 보며 이런저런 상상을 하곤 대화를 나누기도 하며, 그가 목소리 연 기를 하며 만화를 읽어줄 때는 무척이나 즐겁게 들었다. 고등부에 들어가고, 동아리를 연극부로 바꾼 이후로 사람이 많은 곳에서 더 이상 그를 피하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를 피하지는 않는다고 하나, 역시 목소리는 작아지고 주위의 눈치를 보고 있는 듯 하다. 제대로 무대에 서지도 못하고 역을 따내지 못하는 자신을 위해 도와주는 그의 모습에 열심히 노력하려고 하나, 잘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