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쨩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타케마사 치카히데
티켓파워 1순위
키 | 187 cm
체중 | 67 kg
생년월일 | 2000. 9 . 8
동아리 | 연극부
외관
- 노랗게 물들여진 머리카락 안에는
하얀 색의 머리카락이 숨어있는데,
하얀 머리가 드문드문 겉으로 드러난다.
- 올라간 눈꼬리에 비해 눈을 반 정도 덮는 긴 속눈썹과
쳐진 굵은 눈썹탓에 나른하고 신비로운 인상을 주는 편.
- 실내던, 실외던 맨발로 다니는 경우가 허다하다.
발바닥으로 전해져 오는 감촉을 좋아하는 것이 큰 이유이며,
좋은 느낌 때문인지 자주 신발 신는 것을 잊어버리기도 하는 듯싶다.
맨발로 다니는 것에 반해 신발은 꼬박꼬박 들고 다니는 편.
성격
밝은 외형과 다르게 바람에 떨어지는 나뭇잎만 봐도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수성이 풍부하다.
작은 일에도 울고 웃으며 가끔 멍하니 창문 밖을 바라보다가도
주르륵 떨어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다.
이런 성격 탓인지 자주 생각에 잠겨 상상 속의 세계를 구축하거나,
하나를 이야기하면 자신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열 가지
혼자 상상해 버린 후 타인의 말을 오해하는 상황도 비일비재하다.
오해를 풀지 않으면 혼자만의 망상을 잔뜩 펼쳐버린다.
우울하다는 입버릇은 많이 고쳐진 듯.
상상력이 풍부한 만큼
엉뚱한 생각과 종잡을 수 없는 자유분방한 언행을 보이기도 하는데,
평소 맨발로 교내 외를 걸어 다닌다던가,
함께 이야기하며 옆에 늘어져 있다가도
정신 차리고 보면 사라져 있으며 풀숲에서
가만히 무언가를 구경하고 있다던가,
조언을 준답시고 상황에 맞지 않거나 자신의 마음대로 변형한 명언을 내뱉는다던가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나른한 인상처럼 꽤나 나른하고 느긋한 성격으로
조금 나이를 먹은 탓인지 여유롭고 능청맞아지기도 한 편.
이 능청스러움과 장난이 합쳐져 장난친 후에
꽤나 뻔뻔한 모습을 종종 보이기도 한다.
여전히 귀가 얇은 편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덕에 자신의 의견은 명확하게 낼 줄 알며,
명확히 한 자신의 뜻을 쉬이 굽히지 않는 고집을 가지고 있고,
해야 하거나 하고 싶은 말은 다 해야 하는,
생각보다 꽤나 저돌적인 타입.
기타사항
타케마사 가문은
오래전부터 의학 쪽으로 여러 연구를 해온 유서 깊은 가문이다.
최근에는 주로 새로운 병이나 바이러스를 분석하여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하는데,
가문이 유서 깊은 만큼 고지식하고 고집 센 사람들이 많아
자신들의 연구 방법이 널리 퍼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다 보니
연구 기록이나 방법 등을 가문의 첫째에게만 몰래 알려주어
대대로 내려오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가문의 첫째는 무조건 가문을 잇기 위해
어릴 때부터 학원에 나가지 않으며
오로지 홈스쿨링을 통해 가문을 이을 공부를 한다.
치카히데는 타케마사 가문의 첫째로 태어났다. 정확히는 외동.
본래라면 가문을 이어야 할 그이지만
워낙에 상상력과 감수성이 풍부하고
여기저기 쏘아 다니는 것을 좋아해서인지
어릴 적부터 홈스쿨링을 하려고만 하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는 탓에 교육을 위한 다른 방법을 모색하던 도중
최근 공학으로 전환된 스즈란 학원은 어떤가 하는 어머니의 권유에
보내졌다고 한다.
-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단순히 돌아다니는 게 아닌
한 장소를 관찰하고, 상상하고
다른 장소로 옮겨 또 관찰하고 상상하고 하는 것을 좋아한다.
때문에 잠들어 있는 것처럼 조용히 누워있다가도
다시 보면 사라져 있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불쑥 나타나는,
이렇게 갑자기 사라지다가도 운동장에 누워서 햇볕을 쬐고 있다던가, 나무 위에 올라가 다양한 상상 속에 빠져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자신을 치쨩, 혹은 치카쨩이라 부른다.
타인도 자신의 마음대로 별명을 만들거나 이름의 앞 글자를 따서
-쨩이라 부르는 습관이 생겼다.
-
성량이 큰 편이나 평소에는 꽤나 나른하고 힘없이 말하는 편이다.
때문에 동아리 활동에서나 그의 성량이 나타나는 편.
-
학원에 오기 전 작은 성당에서 솔리스트로 잠시 노래했었다. 물론 부모님 몰래 집에서 나와 배운 것이기에 오래 하지는 못했다고.
- 다양한 목소리를 가졌다.
목소리 연기는 꽤나 대단한 편.
다른 사람의 목소리뿐 아니라
다양한 소리들을 그대로 흉내 내는 게 특기.
- 연극부에 든 이유는 단순히 재밌어 보여서라고는 하나
성탄절 성극을 보고 흥미가 생겨 지원했었다고 한다.
상상을 무대로 보여주는 것 자체에도 매력을 느끼는 듯.
- 여전히 표정변화가 큰 편은 아니다.
다만, 연기를 할 때는 꽤나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게 되었다.
- 빵을 좋아한다. 그 외에 좋아하는 건 연극, 연기가 아닐까.
오래 몸담고 있던 만큼 연극부 자체에 꽤나 애정이 있어 보인다.
- 자신 마음대로 변형된 속담을 말해왔으나,
연극부에 몸담고 있으며 다양한 극본을 보다 보니
최근 들어서는 속담 대신 명언으로 바꾸어 말하기 시작했다.
특히 셰익스피어의 극본을 감명 깊게 읽어버린 듯. 때에 맞지 않거나, 변형시키거나, 의미를 모르는 상태임에도 일단 내뱉는다.
- 취미는 땡땡이라고 한다. 꾸준히 땡땡이치는 게 목표.
관계
야가미 엑산투스
어릴적, 잠시 성가대에 있었을 때 자주 봤었던 익숙한 얼굴.
성가대 활동은 나름의 비밀이었는데 자꾸 그 화제로 말을 걸어와
자신도 모르게 피하게 되는 중이다.
그래도 학교 내에서 어쩌면 가장 익숙한 얼굴이니
좀 더 자주 이야기 하고 싶긴 한데...
시라유리 라디아스
자신이 보기에 훌륭한 연기력이 있음에도
무대에 서지 못하고 소일거리를 도우며 대본보는 모습에
호기심이 생겨 처음 말을 걸어 시작된 사이.
현재는 자신에게 부족한 표정연기를 라디아스에게 배우고,
라디아스에게 부족한 대사치는 것을 알려주는,
서로 도움을 주는 사이가 되었다.
라디아스의 대단한 표정과 몸짓 연기에
가끔 우울해지기도 할 정도로 연기력면에서 존경하고 있는 중
쿠로사와 우라라
숲을 떠도는 귀신이라 생각해 처음에는 무섭다 생각했으나, 숲에 갈 때마다 만나는 데다 중학교 무렵 같은 반까지 되어 정말 귀신이 맞을까 의심하며 학원 생활을 보내던 중, 우라라의 바뀐 모습을 보곤 과거 우라라가 귀신이 씌였었으며 지금은 귀신이 도망가 원래의 우라라로 돌아왔다 착각하고 있다. 때문에 자신의 의심이 완전히 틀리지 않았다 생각하며, 과거의 우라라는 귀신에 씌여 꽤나 힘든 시간을 오래 보냈구나- 라 생각하기 때문에 현재는 아련하고 안타깝게 보는 중. 가끔 지나가다 우라라가 보이면 등을 토닥이고 가기도 한다
키리하라 쇼우
쇼우가 오컬트부일 시절, 연극부 부실로 들어가려다 부실 앞을 기웃거리는 모습에 같은 부원인 줄 알고 말을 건 것이 계기가 되었다. 자신처럼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에 금방 친해지게 되었으며 현재까지도 같이 만화를 읽으며 이런저런 상상한 것을 서로 공유하고, 가끔 자신의 목소리 연기로 만화를 읽어주기도 하며 노는 사이. 쇼우가 연극부에 들어온 이후, 쇼우와의 만남에 감정 기복이 사라짐과 동시에 아리송함도 해결되었으나, 배역을 따지 못하는 쇼우에 과거 자신이 생각나는 듯 연극부 선배로써, 그리고 친하게 지내온 친구로써 그녀가 배역을 따낼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주고 싶어 이것저것 알려주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