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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해바라기 씨 까는 소리 들어 봤어?

야가미 엑산투스

기부천사

키 | 179.9 cm

체중  조금마름

생년월일 | 2001 . 8 . 7

동아리 | 흑마술부

위원회 | ​학생회 회계

성격

●Insider

사람과 만나 이야기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어느 단체에 소속되면, 

그 단체 안의 사람들과는 전부 어떤 공통점을 갖길 원하며

그런 공통점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목소리가 크고, 적극적인 편이어서

리더 역할을 좋아할 것 같은 인상을 주는데, 

실제로는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굳이 따지자면 리더 역할보다는 구성원으로, 

다른 구성원과 함께 리더의 호박씨 까기를 더 좋아한다.

●얌전한

적극적인 태도라거나 밝고, 구김이 없으며

약간 장난스러웠던 모습이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중등부 때에 비하면 얌전해졌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성인에 가까워졌음을 의식 하는 건지, 

아니면 앞으로 성직자가 되었을 때를 준비 하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전에 비하면 묘하게 무게감 있게 행동하고 있다. 

그래도 가끔 신이 났을 때는 어렸을 때와 비슷하게 굴기도 한다.

 

●공사구분

공사구분이 철저한 편이다. 마냥 밝고 발랄한 소년 같아도, 

진지해야 하는 자리에서는 진지한 자세로 상황에 임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었어도

공석에서 그것을 티 내지 않을 정도의 어른스러움은 가지고 있다. 

반대로 공적인 자리에서는

충분히 예의를 지키는 말투를 쓰는 데 반해, 

사적인 자리에서의 말투는 영 글러먹었다.

기타사항

●세이야

- 야가미 일가가 운영하고 있는 백화점 브랜드로, 

최근 호텔 사업을 시작했다.

- 일본 전국에 일곱 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유명 백화점 브랜드이다. 중저가의 브랜드부터, 

초고가의 브랜드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취급하고 있다. 

우스갯말로 세이야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없는 물건은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 없다는 소리를 하곤 한다.

- 오키나와에 커다란 호텔을 가지고 있다. 

올해 5년이 되는 세이야 호텔은 5성급 호텔로, 

예약 시스템을 공개해 두지 않았다. 

국내 몇 개 성당을 통해서만 예약을 받으며, 

호텔 홀 중에 미사를 보기 위한 홀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야가미 일가

- 근처에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독실한 크리스찬 가문이다. 

조상 중 누가 천주교를 믿기 시작했는지는 알기 어렵지만, 

백화점을 시작할 무렵에는 이미 특이한 가풍까지 가지고 있었다.

- 한 세대에서 가장 처음 태어난 남자아이는 무조건 신부가 되며, 

두 번째로 태어난 아이는 백화점을 물려받는 후계자가 된다. 

가장 처음 태어난 아이가 여자아이일 때에는

그 다음에 태어난 남자아이가 신부가 되며, 

가장 처음 태어난 여자아이가 백화점의 후계자가 된다.

- 야가미 엑산투스는 이번 세대에서

가장 처음 태어난 남자아이이며, 태어나자마자 세례를 받았다. 

엑산투스는 세례명으로, 다른 이름을 받지 않고, 

세례명 그대로 출생신고를 했다. 

두 살 터울의 여동생 이름은

무난하게 야가미 사츠키인 점이 조금 불만이다.

 

- 가족 구성원들은 기본적으로 개인주의적 성향을 강하게 띈다. 

대단한 일이 아니면 간섭하지 않으며, 대화가 적은 편이다. 

하지만 의외로 저녁 식사 자리처럼

온 가족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띈다.

 

●엑산투스

- 부른다면 호칭은 야가미보다는 엑산투스, 

엑산투스보다는 엑사가 좋다. 

엑산투스라는 이름은 멋있지만, 

풀로 불리면 약간 부끄러운 것도 사실이다.

- 성당에 나가는 것은 즐겁다. 

미사는 지루하지만 성당에서 많은 사람을 만나는 일이 좋다. 

성당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둥글고, 온화하다. 

크리스마스에 성가대가 부르는 노래도 좋아한다. 

그래서 사실 신부가 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에 크게 불만은 없다.

- 어린 시절에는 신을 믿지 않았었다. 

중등부를 졸업할 즈음까지는 그랬었던 것 같다. 

태도가 변한 계기를 물어보면, 

중등부 시절 묘한 것을 보았다던가

그저 믿음이 부족했을 뿐이었다는 얘기만 어색하게 늘어놓는다. 

최근에는 남들보다 빨리 예비신학생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 공공연하게 키가 180cm인 척 한다. 

사실 179.9나 180이나 그게 그거지 않아?

●흑마술 부

- 동아리 활동에 대해 이전만큼의 열정은 비치지 않는다.

그저 그 부에 속해 있고,

다른 부로 옮길 마음이 전혀 없기 때문에

부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을 부원들이 알 정도로만 활동을 하고 있다.

- 중등부 때에 비하면 관심분야가 상당히 좁은 편이다.

효과가 상당히 미미한 수준의 저주

몇 가지에 대해서만 관심을 갖고 있으며,

종종 자신을 대상으로 한 실습을 하기도 하는 모양이다.

- 최근에는 부모님으로부터 동아리를 그만두라는 권유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그다지 참견하지 않으셨으면서...

아무래도 동아리의 이름이 마음에 걸리시는 것 같다.

 

●성 스즈란 학원

- 어머니가 성 스즈란 학원 출신이다. 

어머니는 정규 코스를 모두 거쳐, 스즈란 신학 대학을 졸업했다.

- 어머니에 의해 유치부부터 성 스즈란 학원에 다녔다. 

그래서인지 학원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고등부 건물 어딘가에 있을 기둥까지 좋아하는 것 같다.

 

●취미/특기/호불호

- 의외의 이과생. 수학이 특기이며, 

이과 과목 중에서는 생물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초등부 시절에는 수학 경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전적도 있다.

- 이과 과목 특유의 ‘증명’을 좋아한다. 

따라서 문과 과목 중 수치로 증명하는

통계학이나 경제학 등의 과목은 흥미를 갖고 있는 편이다.

- 문과 과목은 전반적으로 흥미가 없고, 못 하는 편이다. 

전형적인 좋아하는 과목만 잘 하는 타입으로, 

성적도 들쭉날쭉한 편이다.

예체능 과목에도 딱히 재능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 취미는 인수분해. 

아무것도 할 일이 없으면 뜬금없이 임의의 세 자릿수를 가지고

인수분해를 한다. 

구구단을 19단부터 2단까지 거꾸로 암송하는 일도 자주 하는 편이다.

- 가지를 싫어한다. 보라색을 좋아하는데, 

보라색을 띈 무언가 중에서 가지를 가장 싫어한다. 

가지는 요리를 해도 맛이 없고, 그냥 먹어도 맛이 없다. 

딱딱하게 생겨놓고 이상하게 물컹거리는 점이 가장 싫다.

-뱃지를 좋아한다. 

디자인은 그다지 따지지 않으며, 

옷에 달 수 있는 형태로 된 뱃지라면 대부분 좋아하는 편이다. 

뱃지가 잔뜩 달려 묵직한 옷의 무게감이 좋다. 

집안 어른들은 뱃지를 포함해

단정하지는 않은 차림새가 마뜩찮지만

딱히 지적을 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연애 사업

- 신부가 되고 난 후에 못 해볼 일들을 경험하기 위해

연애 사업에도 뛰어들었었다. 

이야기를 길게 풀자면 나흘은 떠들 수 있을 정도로

망한 경험들이었다...

- 첫 번째 애인은 성당에서 만났다. 

외모도, 목소리도, 행동도 전부 취향이었다. 

아마 첫사랑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첫 번째 남자친구의 연락을 받고 헤어지게 되었다. 

아직도 가끔 그녀를 떠올리며 베갯잇을 적시곤 한다.

- 두 번째 애인은 몇 년 전 스즈란 학원을 졸업한 먼 선배로, 

첫 번째 애인과의 이별에 슬퍼하던 중 만나 사귀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 성급한 결정이었음을 인정하고 헤어졌다.

- 세 번째 애인은 백화점에 물건을 납품하는

모 브랜드의 직원이었다. 

그와는 평범하게 달콤한 연애를 했다. 

하지만 엑산투스의 부모님이 쥐어준 돈 봉투를 들고

해외로 날라 버리는 바람에 잠수 이별 당했다.

- 네 번째 애인은 템플 스테이 체험을 하기 위해

절에 갔다가 만났다. 옆방에 묵었던 사람이었다. 

그녀와도 적당히 달콤한 연애를 했지만, 

종교적 차이로 사소한 다툼이 잦았다. 

결국 새해 참배하러 절에 갔다가 뽑은 '연애 운 대흉'을 보고

혹시 종교 차이 때문 아니냐고 장난스럽게 말을 건넸다가

한 바탕 싸우고 결국 헤어졌다.

 

●햄스터 킹

- 풀 네임은 엑산투스 킹 아서 5세로, 마리아 씨가 지어준 이름이다.

- 단모종의 세이블 밴디드. 

안경을 쓴 듯 보이는 눈의 무늬가 매우 매력적이다.

- 고등부에 진학한 이후로부터 기르기 시작해서, 

지금은 두 살이 조금 안 된다. 

햄스터의 수명은 짧은 편이어서 늘 킹의 건강상태에 신경을 쓰고 있다.

-킹은 욕심이 많은 햄스터여서 늘 볼이 왕빵빵 상태이다.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늘 적정량의 사료만 급여하며, 

짧은 주기로 케이지를 청소한다. 

하지만 어째서 늘 킹의 볼이 왕빵빵한지는 알 수가 없다. 

최근에는 눈물을 머금고 간식 급여를 줄였다. 

그런데도... ... 아무거나 입에 넣지 마, 킹...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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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야 츠바키

츠바키 선배가 졸업한 뒤에, 특별한 이유 없이 사귀기로 했었다.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선배가 너무 바빠서 점점 만나는 시간이 줄었다.

나도 츠바키를 만나러 가는 것 보다

근처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일이 더 잦았고...

한 번도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지만,

아마 우리는 예전에 이미 헤어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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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사와라 오하리

반이 갈린 데다가 예전처럼 오컬트나 토착 종교 주술 따위에 관심이 없어져서, 차장인 오하리 씨와의 관계를 조금 걱정했었다.

하지만 고등부 때에도 여전히 같은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고,

최근 조금 관심을 둔 저주나 주술에 관한 얘기를 나누는 건 나름대로 즐겁다.

가끔 오하리 씨는 인형을 만드는데, 그 실력이 수준급이라는 걸 알았다.

꼭 오컬트가 아니어도 오하리 씨와는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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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사와 우라라

우라라 선배와 종종 가졌던 구교사 숲의 피크닉이 편했었던 모양인지,

나름대로 연애라는 걸 하면서 힘들었던 얘기들을 줄줄 해 버렸다.

태어난 이후로 그렇게 많은 눈물을 흘렸던 것도 처음인 것 같다.

별로 듣기 좋지 않은 얘길 마냥 쏟아놓기만 한 바람에

정신을 차린 최근에는 마음이 조금 무겁다.

이렇게 된 거, 차라리 우라라 선배도 내게 그렇고 그런 얘길

해 줬으면 하고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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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마사 치카히데

알고 보니 치카히데 선배는

어릴 때 성당 성가대에서 노래를 부르던 그 사람이었다!

어쩐지 치카히데 선배도 날 아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어릴 때에는 자주 대화 같은 거 해 보지 못했었지만,

이제 좀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그

래서 보일 때 마다 열심히 말을 걸고 있어! 그런데 이제 성당은 별로인걸까?

성당 얘기만 하면 피해지는 기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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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jyosama - ユーフル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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