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그러움/느긋함/이타적

 

 

자신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너그러워졌다.

사실 너그럽다기 보다는 만사에 관심이 없는 것. 

만사에 관심이 없는 것은 그대로지만

경영을 배우기 시작하며 자신에게 엄격해졌다.

카페에 앉아서 사람 구경하는 게 취미.

혼자 있는 것은 싫어하지만 누군가와 엮이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대화하는 것도 누군가와 주고받기 보다는,

대화하는 것을 관람하곤 한다.

인간관계에도 나름 익숙해져서 곤란한 말을

여유롭게 넘길 줄 알게 됐다.

그래도 돌발상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스스로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편이다.

 

엄한 예절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장난치며 노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예절에 어긋나는 것을 보면 금방 언짢아하며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느긋하고 여유를 좋아한다.

바쁘게 뛰는 것을 싫어하고 빠른 행동을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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